NC 박석민,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역대 11번째

입력 2017-08-09 20:21  

NC 박석민,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역대 11번째





(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32)이 한 달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아홉수'를 깼다.

박석민은 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5-2로 앞선 5회 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임준혁을 상대로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지난달 9일 마산 두산 베어스전 이후 한 달 만에 나온 홈런이자 시즌 10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박석민은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11번째다.

박석민은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2008년 14홈런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넘겼다. 통산 홈런은 205개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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