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천장 구조물 추락사고가 발생한 남광주 밤기차 야시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하고 11일 정상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남광주야시장은 지난달 12일 천장 구조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으며 상인과 시민 등 6명이 다쳤다.
광주시는 사고 당일 2차 사고 예방 등을 위해 구조안전기술사의 조언을 받아 밤새 응급조치를 했다.
사고에 따른 인명과 물적 피해는 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다.
시장 측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이용객이 없는 야간시간을 이용해 천장 구조물을 재설치하고 보강 공사를 했다.
광주시는 이 사고를 계기로 전통시장 24곳에서 안전관리 실태와 현황을 점검했다.
광주시는 상인회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 안전한 시장이 되도록 시설물 현대화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nicep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