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 푸른도시사업소가 운영하는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교육 프로그램 지오스쿨(Geo-School)이 인기다.
지오스쿨은 여름방학을 맞아 무등산 증심사 지구 지질공원 탐방안내센터에서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어렵게 느껴지는 지질학을 무등산과 그 주변 지질유산을 통해 이론과 실험으로 배우는 지질교육이다.
팝콘을 이용한 화산폭발, 용수철로 해보는 지진계 관찰, 석고 모형으로 만든 조개화석, 물감으로 공룡 발자국 찍기 등 생생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7일부터 11일까지 7기 과정에 초등생 16명이 참여했다.
과학교사 출신의 지질공원해설사가 강의를 맡고 보조교사 등 7명의 지질공원해설사가 실험을 돕고 있다.
지구의 탄생, 지질시대의 생물, 암석, 지진과 화산 등을 실험을 통해 배운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8기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 및 문의, 광주시 푸른도시사업소 지질공원팀(☎062-613-7852)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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