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제16회 '한국 강의 날 대회'가 10일 오후 경남 김해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 강의 날 대회는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낙동강포럼, 경남물생명연대가 주최하고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김해시가 후원한다.
이날 인제대 장영실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은경 환경부장관, 허성곤 김해시장 등 지역인사와 시민,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생명의 낙동강, 가야문화 화포천에서 꽃피우다'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인제대와 김해 화포천 등지에서 열린다.
개회식에 앞서 이날 인제대에서는 환경 전문가, 시민단체 회원들이 강·하천 살리기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고 낙동강 재자연화, 습지 보전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 강의 날 대회는 지속가능한 하천 보전 정보를 공유할 목적으로 2002년 경기도 양평에서 처음 시작됐다.
해마다 한강·금강·낙동강 등 하천 유역 지자체를 돌며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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