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알앤씨 조사…30∼40대가 64%, 사무직 종사자가 43%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인터넷 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한 이들 10명 중 4명은 가구 월 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마케팅·여론조사 업체인 나이스(NICE)알앤씨가 만 20∼59세 스마트폰 이용자 약 9천600명을 상대로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조사 대상자 중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이들의 월 가구 소득 분포는 300만원 미만이 23%,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이 33%, 500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이 35%, 1천만원 이상이 8%의 분포를 보였다.
앱을 설치한 이들을 직업별로 분석하면 사무직 종사자가 43%로 가장 많았고 자영업자나 기업 운영자가 12%, 전문직이 12%였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5%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9%, 20대가 21%, 50대가 15%였다.
카카오뱅크 앱 설치자의 59%는 남성이고 41%가 여성이었다.
카카오뱅크 앱을 설치한 이들의 주거래은행은 KB국민은행 21%, 신한은행 17%, NH농협은행 15%, KEB하나은행 15%, 우리은행[000030] 10%, IBK기업은행 8%, 기타 은행 13%로 파악됐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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