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비영리단체와 소상공인 등의 광고를 무료로 만들어주기로 하고 다음 달 11일까지 한 달간 응모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단체, 전통시장, 장애인 기업, 여성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소상공인 등이다.
시는 ▲ 기부·나눔·자원봉사 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을 보호하는 비영리단체의 활동 ▲ 시민·청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소상공인 창업 스토리 ▲ 기업의 사회적 참여 등 공익성 있는 사연을 골라 무료로 광고를 만들어 줄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 20여 곳의 광고는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지하철 전동차 내부모서리, 가로 판매대, 버스정류장 등 6천900곳에 걸린다. 시는 그 과정에서 디자인, 인쇄, 영상제작 등 광고 제작 전반을 지원한다.
시는 2012년부터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을 돕고자 무료 광고 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총 236곳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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