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온라인쇼핑사이트 티몬은 1만2천여종의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슈퍼마트' 배송지역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서울 21개구에만 배송이 됐으나 이번에 노원구, 도봉구 등이 추가되면서 슈퍼마트 배송 가능 지역이 25개구로 늘어난다.
또 분당, 광명, 위례 지역도 이번에 배송 가능 지역에 포함됐으며 티몬은 향후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슈퍼마트 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티몬은 배송지역 확대와 함께 최근 폭염과 폭우로 가격이 치솟은 오이, 애호박, 양파, 수박 등 채소와 과일 가격을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오이는 시중 평균가보다 37% 저렴한 5천960원(10개), 애호박은 21% 싼 개당 1천590원, 수박은 26% 낮은 개당 1만5천900원(10㎏ 기준)에 각각 선보인다.
홍종욱 티몬 마트 그룹장은 "최근 장마와 폭염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채소와 과일을 유통 구조를 단순화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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