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시 부평구는 전통시장인 부평깡시장을 골목형 시장으로 육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전통시장의 특색을 발굴해 특화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장 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예산을 지원한다.
올해 1월 중소기업벤처부 공모에 선정된 부평깡시장은 특화한 시장 환경 조성과 공동 브랜드 개발을 비롯한 11개 세부 사업을 벌인다.
시장에 공공 가림막을 설치해 시설을 개선하고 '농산물 깡 축제'를 개최하는 등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부평구는 사업 추진 업체로 신한경영법인을 선정해 올해 내로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구 검단 지역 행정동 명칭 바꾼다
(인천=연합뉴스) 인천 서구의 행정동 명칭이 기존 숫자 나열식에서 고유 이름으로 바뀐다.
인천시 서구는 검단 1∼5동의 행정동 명칭을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검단동은 1995년 서구에 편입된 뒤 전입 인구 증가로 인해 현행 검단 1∼5동으로 분동됐다.
서구는 지난달 말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동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검단 지역 내 각 동의 '동 명칭 변경추진위원회'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구로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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