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화봉문고는 제4회 화봉학술문화상 수상자로 보성고 교사 오영식 씨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오 씨는 40년간 시집과 소설, 잡지를 모은 장서가이자 근대서지학회를 창립해 이끌어온 서지학자다. '해방기간 간행도서 총목록 1945∼1950', '김광균 문학전집' 등의 책을 쓰기도 했다.
화봉문고는 오 씨가 수집한 고서 26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 '40년 - 108번뇌'를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고전문화중심에서 연다.
학술상 시상식은 16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