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한화케미칼[009830]이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14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4.45% 오른 3만5천2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한때 3만5천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화케미칼의 분기 실적이 하반기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3만5천원에서 4만2천원으로 올렸다.
황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상반기에만 5천57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고 하반기 순이익 규모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3분기에는 석유화학 부문의 폴리염화비닐(PVC)과 가성소다,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이익 증가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0% 증가한 2천396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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