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해양수산부는 17∼20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하나 되자! 보령에서 함께 열자! 해양의 꿈'이라는 주제로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수부가 개최하고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포츠 행사로, 핀수영, 카누, 철인 3종, 요트 경기 등 정식종목 4종과 바다 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카이트보딩 등 번외 종목 4종의 경기가 개최된다.
대회에 직접 참가하지 않는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바다 위에서 빠르게 질주하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모터보트 체험, 바나나보트·땅콩보트 체험과 잔잔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카약·크루즈보트 체험 등을 비롯해 열기구·행글라이더 타기, 페이스 페인팅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개막식에는 아이돌 그룹 위너, 러블리즈, 블락비바스타즈 등의 축하공연과 해상불꽃 쇼,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이번 제전이 해양레저스포츠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참가하는 풍성한 바다 축제가 되길 기대하며, 보령이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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