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대학특성화사업(CK) 연차평가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교육부의 대학특성화사업 3차연도 연차평가에서 전남대 참여 사업단 4개 가운데 3개가 최상위인 A 등급을 획득했다.
A 등급을 맞은 전남대 사업단은 ▲ ICT 융합기반 친환경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단 ▲ 빅데이터 기반 과학 인재양성 사업단 ▲ 지능형 소재·부품 창의인재양성 사업단이다.
이번 연차평가는 전국 110개 대학 337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2016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3차연도 사업 기간 실적 80%와 4∼5차연도(2017∼ 2018년) 사업계획 20%를 반영해 평가했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시행 4년 차를 맞는 대학특성화사업에는 전국 110개 대학 337개 사업단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호남 · 제주권역을 비롯해 전국 6개 권역별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대학특성화사업 총괄협의회 회장을 맡은 전남대 장우권 기획조정처장은 "전남대는 남은 2년 동안 이번 연차평가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 당초 이루고자 했던 대학특성화사업 목표를 완벽하게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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