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100대(민간 95대·공공 5대)를 보급한 데 이어 2차로 277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2차 보급 규모는 민간 206대, 공공 71대이며 16일 모집공고를 통해 민간보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광주지역 거주자 중 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 단체, 일반 시민 등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 대상 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RAY)와 쏘울(SOUL), 닛산 리프(LEAF), 르노삼성 SM3, 현대 아이오닉, BMW i3, 한국GM 볼트(BOLT) EV 6개사 7종이다.
차량 1대당 보조금은 국비 1천400만원, 시비 700만원 등 총 2천100만원이 지원된다.
전기자동차를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16일부터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고시·공고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본인이 선택한 전기자동차 제작·판매사 대리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상반기에만 충전기 70여대를 구축했고, 하반기에 200대를 추가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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