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란계농가 조사결과 발표…계란 일부 물량 유통될 듯

입력 2017-08-16 08:57   수정 2017-08-16 09:08

대형 산란계농가 조사결과 발표…계란 일부 물량 유통될 듯

(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정부가 산란계(알 낳는 닭)를 20만 마리 이상 사육하는 대형농가에 대한 1차 조사결과를 16일 발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계란 수급이 국민 식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20만 마리 이상 대규모 산란계 사육농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오늘 중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살충제 계란 파문이 확산하면서 15일 일제히 계란 판매를 중단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들이 대부분 이런 대형 농가와 계약을 맺고 있다.

대형 농가 중 조사 결과 문제가 없는 곳에서는 계란을 출하할 수 있게 돼 대형마트 3사와 대형 슈퍼마켓 체인, 온라인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이날 중 계란 물량 일부가 유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계란 수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규모 산란계 사육농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내일(16)부터 평상시 계란 물량의 25% 정도가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정부 조사결과 일부 대규모 농가에서도 문제가 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될 경우 사태의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passi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