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개막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배우 신구와 손숙, 김지숙이 연극 '장수상회'로 9월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장수상회'는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옮긴 작품이다.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5월 초연 때는 백일섭과 이호재가 '김성칠'역을, 김지숙과 양금석이 '임금님' 역으로 출연했다.
9월15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신구가 장수상회 점장 '김성칠'역을 맡았다. '임금님'역은 손숙과 김지숙이 나눠 연기한다.
공연은 10월 8일까지 계속된다. 관람료는 4만4천∼6만6천원. ☎ 02-92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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