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17일 0시께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남컨테이너 부두 쪽 해상에 기름띠가 떠 있는 것을 주변에 계류해 있던 배의 선장이 발견, 창원해경에 신고했다.
창원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등 6척을 동원하고 기름 흡착포 등을 이용, 오전 4시 30분께 방제 작업을 마무리했다.
창원해경은 기름 유출량과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오염 시료를 채취해 전문 기관에 맡겨 종류도 확인할 계획이다.
창원해경 측은 "현재 방제 작업은 모두 끝낸 상태"라며 "기름띠가 더 있는지 예찰은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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