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의 일선 경찰서 두 곳에 경찰관의 직무 스트레스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을 위한 시설이 들어섰다.
부산보훈병원은 최근 사상경찰서와 서부경찰서에 '경찰 힐링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보훈병원은 힐링쉼터 한 곳에 예산 4천만원을 지원했다.
힐링쉼터 내부 마감재는 피톤치드 등 천연 항균물질이 많이 함유된 편백나무다.
음악이 흐르는 힐링쉼터에는 어깨 마사지기 3대, 전신 안마기 2대, 발 마사지 공간, 카페 등이 갖춰져 있다.
부산보훈병원 김동헌 병원장은 "항상 가까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 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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