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인공관절 개발전문기업 코렌텍[104540]은 미국의 피에스아이(Parvizi Surgical Innovations, PSI)와 바이오 항균제 제조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PSI는 미국 인공관절 전문병원인 로스만인스티튜트의 파비지 박사를 주축으로 약 30여명의 의과대학 교수들이 참여한 연구기관이다. 수술 시 감염 위험을 대폭 낮춰주는 천연물 기반 항균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코렌텍은 PSI가 보유한 천연물 기반 항균제의 특허를 출원하고 상품화에 나설 계획이다.
코렌텍과 PSI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균제 사업 본격화를 위한 신설회사 설립에 합의했다. 신설된 회사는 PSI와 코렌텍이 대주주로 참여한다. 천연물 기반 항균제에 대한 공급권 및 아시아 판권은 코렌텍이 소유한다.
홍성택 코렌텍 대표는 "바이오 항균제 개발을 통해 기존 의료기기 사업에 이어 바이오의약품 분야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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