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박성현(24)이 국내 일정을 마치고 18일 캐나다로 출국한다.
박성현은 이달 초 브리티시여자오픈을 마친 뒤인 8일 귀국, 프로필 사진 촬영과 소속사인 하나금융그룹 방문, 팬 사인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박성현은 지난 9일 서울 홍익대 인근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사진 촬영을 했다"며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기존의 보이시함과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귀국 다음 날 사진 촬영이 이어져 다소 피곤해 보였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완벽한 포즈로 전문 모델과 같은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박성현은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해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나겠다"며 "그 전에 우승을 한 번 더 하고 싶은데 지난해 놓친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8일 출국하는 박성현은 24일 개막하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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