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노조결성 방해 등 부당노동행위 강력 처벌할 것"

입력 2017-08-17 12:04   수정 2017-08-17 13:02

文대통령 "노조결성 방해 등 부당노동행위 강력 처벌할 것"

"노동자 단합된 힘 키우고 노조도 대중지지 받도록 노력해야"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이상헌 김승욱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노조의 결성을 가로막는 여러 사용자 측의 부당노동 행위는 강력한 의지로 단속하고 처벌할 것임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노조의 조직률을 높이는 게 중요하고 정부도 노조 조직률을 높이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노조의 권리를 보호하는 정책을 전향적으로 펼쳐야겠지만 한편으로는 노동자 스스로 단합된 힘을 키워야 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한편으로는 노조도 대중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노력을 함께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j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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