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각계 "잼버리 유치로 새만금개발 속도 내야"(종합)

입력 2017-08-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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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각계 "잼버리 유치로 새만금개발 속도 내야"(종합)



(전주=연합뉴스) 임청 홍인철 기자 = 전북도 새만금이 2023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지로 확정되자 도내 각계에서는 환영의 뜻과 함께 속도감 있는 새만금개발을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17일 "세계잼버리 전북 유치를 도민과 함께 축하한다"면서 "이 대회가 새만금개발을 앞당겨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논평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새만금 공항, 철도,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SOC) 조기 구축에 속도를 내도록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잼버리대회가 차질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자유한국당 전북도당 등 야권도 일제히 논평을 내고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축제인 잼버리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국회에서 예산이 원활하게 확보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전북상의)도 이날 성명을 통해 "그간 잼버리대회 유치에 총력을 쏟은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대회 유치는 지지부진한 새만금 개발사업이 가속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상의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예산확보와 공항 및 신항만 건설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절실하다"면서 "이 모든 사업이 앞당겨 시행될 수 있도록 상공협회도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ic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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