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정부 측은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테러에 대해 강력한 규탄과 함께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슈테판 자이베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은 트위터에 "바르셀로나에서 벌어진 극악무도한 공격에 의해 희생당한 이들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라며 "스페인 국민과 우정과 연대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외무장관도 트위터를 통해 "바르셀로나로부터의 소식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라며 "희생자와 그들의 친구들과 함께 슬픔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내달 24일 열리는 총선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경쟁자인 마르틴 슐츠 사회민주당 당수도 트위터에서 "충격을 받았고 화가 난다"라며 "희생자 및 그들의 가족과 함께한다"고 애도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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