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7-08-18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바르셀로나 차량테러 용의자 2명 체포…사망 13명, 부상 100여명


스페인의 제2 도시인 바르셀로나의 중심가에서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 13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가운데,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잇따라 체포해 조사 중이다. 부상자 중에 상태가 위중한 환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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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충제 계란 전수조사 최종 결과 오늘 발표



정부가 '살충제 계란' 파문과 관련해 전국 모든 산란계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한 전수조사 최종 결과를 18일 발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10시 중간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오후 4시 최종 검사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전날 오전 5시까지 완료된 농가 876곳(친환경 농가 683개·일반농가 193개) 중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는 67곳(친환경 농가 63개, 일반농가 4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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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틸러슨 美국무 "군사대응 준비 속 외교적 해법 선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미국은 군사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지만, 외교적인 접근법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미·일 외교·국방장관 안보협의회 개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교적 대화를 재개하도록 북한을 계속 압박하겠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화 노력을 지속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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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수교 25년] 상전벽해 관계 발전…'최대위기' 사드로 시험대



한국과 중국이 오는 24일로 수교 25주년을 맞는다. 수교 후 지난 사반세기 동안 양국 관계는 그야말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6·25전쟁 때 수많은 희생자를 내가며 싸웠고,그 이후 40년 가까웠던 냉전의 세월을 뒤로 하고 전격적으로 단행된 1992년 8월 국교 수립은 한국 현대사에 획을 긋는 역사의 한 페이지였다. 수교 첫해인 1992년 64억 달러였던 양국 교역 규모는 2016년 2천113억9천만 달러(수출 1천244억3천만 달러, 수입 869억6천만 달러)로 약 33배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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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서 비…중부 시간당 20㎜ 폭우



18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낮 동안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중부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오겠다. 특히 시간당 20㎜의 폭우가 내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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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 서거 8주기 추도식…여야 5당 대표 참석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도식이 18일 오전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추도식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추도사와 추모영상 상영, 추모의 노래, 종교행사, 유족 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되며 추도식 후에는 김 전 대통령의 묘소로 이동해 헌화와 참배가 이어진다. 이날 추도식에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가 모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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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경매 '찬바람'…낙찰가율·경쟁률 급락



서울 지역을 정조준한 8·2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서울의 아파트 경매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18일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대책 발표 당일인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 동안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의 낙찰가율(감정가격 대비 낙찰가격 비율)과 경쟁률이 동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25개 구 전체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고 그중 11개 구는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돼 담보인정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 40% 일괄적용 등 강력한 대출 규제 등이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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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만들었다는 콩국, 실체는 1억마리 '세균 범벅'



여름철 즐겨 찾는 콩국과 식혜를 비위생적으로 만들어 아파트 장터 등에 유통한 제조업체가 적발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콩국을 만드는 A사와 식혜 제조업체인 B사의 업주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에 있는 A 업체는 쥐 사체가 널브러져 있고, 파리와 모기 등이 서식하는 불결한 환경에서 콩국을 제조했다. 이 업체의 벽은 거미줄과 곰팡이가 가득했고, 직원들은 맨손으로 병을 콩국 통에 '푹' 담가 병입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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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가리 과자' 사용기준 나온다…액체질소 식품잔류시 처벌



액체질소가 최종 생산 식품에 남아있지 않도록 사용기준이 새로 만들어진다. 이런 기준을 어기고 액체질소가 식품내 잔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의 액체질소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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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민주의원 "좋은 나치는 없다…트럼프 탄핵안 발의"



미국 야당인 민주당 스티브 코언(테네시) 하원의원은 17일(현지시간) 백인우월주의자들에 의해 벌어진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 유혈사태를 비난하는 대신 양비론을 제기해 인종갈등에 기름을 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코언 의원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적 비극에 대해 명백하게 신(新)나치와 백인우월주의자, KKK(백인우월단체·쿠 클럭스 클랜)에 의한 증오 행동을 비난하는 대신 '두 편에 매우 좋은 사람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좋은 나치는 없다. 좋은 KKK는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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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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