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진짜 '하우스 오브 카드' 오디션 봤다

입력 2017-08-18 08:44   수정 2017-08-18 11:10

'무한도전', 진짜 '하우스 오브 카드' 오디션 봤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번에는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진짜' 오디션에 도전했다.

제작진은 18일 "멤버들이 미국에 도착한 사흘째 기다리고 기다렸던 '하우스 오브 카드' 오디션을 봤다"고 전했다.

앞서 멤버들은 '하우스 오브 카드' 제작진으로부터 오디션 요청을 받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으나, 지난주 방송에서 잭 블랙이 꾸민 몰래카메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후 진짜 이 드라마의 오디션을 보게 됐다.






2013년부터 방송한 '하우스 오브 카드'는 미국 워싱턴 정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야망, 사랑, 비리 등 치열한 암투를 다룬 정치 스릴러극이다.

이 드라마 오디션에 제일 욕심을 냈던 박명수를 비롯한 멤버들은 대본을 달달 외우는 것은 물론 감정처리, 억양, 제스처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멤버들은 현장에 들어서자마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3의 출연 배우 마이클 켈리가 심사위원으로 멤버들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멤버들은 마이클 켈리의 배려로 긴장하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마이클 켈리는 멤버들의 홍보 영상을 본 사실을 밝히며 양세형으로부터 '딱밤'을 맞는 유머도 발휘했다고 한다.

멤버들의 오디션 도전기와 결과는 오는 19일 저녁 6시 20분에 확인할 수 있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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