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꽃게 조업을 앞두고 해군 2함대사령부가 3천500t급 구조함을 투입, 연평어장에서 해저에 방치된 폐기물 수거작업에 나섰다.
2함대는 지난 3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꽃게 금어기를 맞아 연평어장에 구조함인 광양함을 보내 해양수산부와 함께 해저 폐기물 수거에 나서 18일 현재 60여t을 수거했다.
해군은 매년 연평어장에서 해저 폐기물 수거작업을 벌여왔으나, 구조함이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저 폐기물은 닻을 해저에 내려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수거하며, 해양수산부가 바지선과 예인선을 지원해 인천항으로 운반한다. [글=김종식 기자, 사진=해군2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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