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운영위원회(집행부)가 주민 재신임으로 18일 활동을 재개했다.
성주투쟁위는 지난 17일 밤 주민총회에서 참석 주민 160명에게 재신임을 받았다.
성주투쟁위 운영위원회는 오는 19일 모임에서 사의를 밝힌 일부 위원을 교체할 예정이다.
투쟁위는 지난 11일 사드반대 시민단체 협의체에서 이탈해 당분간 협의체 활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연대가 필요할 때 함께 행동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웠다.
김충환 성주투쟁위 상임위원장은 "투쟁위를 확대 강화할 것이다. 내일 운영위에서 논의해 구체적인 연대방식과 사업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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