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경기도 김포시가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 폐쇄회로(CC)TV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김포시는 시내 CCTV 영상을 소방당국과 공유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김포시 CCTV 관제센터인 스마토피아센터의 CCTV 영상이 김포소방서 상황실에 바로 제공된다.
시는 예산 18억원을 들여 올해 안에 방범 CCTV 교체·설치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음 달까지 방범 인프라가 부족한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등 북부 지역 52곳 등 총 80곳에 방범 CCTV 360대를 설치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시내 21곳에 설치된 저화질 CCTV 91대를 고화질로 모두 교체했다.
박기원 김포시 행정지원국장은 "범죄나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CCTV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계속해서 구축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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