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35)가 11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작업 중이다. 계획대로 앨범을 출시하면 2014년 1월 발표한 6집 '레인 이펙트'(RAIN EFFECT) 이후 무려 3년 10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18일 통화에서 "비가 이달 말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촬영을 마친다"며 "11월 미니앨범 출시를 목표로 해 9월 중 미국에 잠시 다녀온 뒤 앨범 작업에만 매진한다"고 밝혔다.
비는 올해 1월 배우 김태희를 향한 프러포즈 송으로 싸이가 작곡한 발라드 싱글 '최고의 선물'을 선보였지만 앨범 공백기는 길었다.
이번 앨범에는 자작곡뿐 아니라 외부 프로듀서들의 곡도 다수 담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컴퍼니 측은 "현재로썬 1곡을 녹음해 4곡가량을 더 작업해야 한다"며 "댄스곡이 하나 나왔지만 곡 수집을 더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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