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의 최시원(30)이 전역 후 첫 일정으로 유니세프와 함께 베트남 봉사활동을 떠난다.
1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제대한 최시원은 SM과 유니세프가 함께 펼치는 어린이 음악 교육 지원 프로그램 '스마일 포 유'(SMile for U) 캠페인의 일환으로 21~25일 베트남 다낭, 투모롱, 콘레이 지역에서 진행되는 유니세프 베트남 필드트립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일정에서 최시원은 베트남 각 지역의 장애 어린이 통합교육센터, 문화예술센터, 유치원, 중학교 등 교육 현장과 보호 현장을 방문하고 유니세프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스쿨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 홍보 영상을 촬영한다. 다낭에 있는 장애 어린이 통합교육센터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음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시원은 "유니세프 특별대표로서 좋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베트남 필드트립 봉사활동을 통해 어린이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음악으로 행복한 꿈을 꾸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유니세프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재능 기부 활동을 이어왔으며, 2015년 11월에는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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