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친구들' 8종으로 늘어…누리집에서 무료 배포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환경부 국립생태원은 사막여우, 프레리독, 젠투펭귄, 수달 등 4종을 기관 마스코트인 '생태친구들'로 추가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새 마스코트의 이름은 각각 '귀요미', '프레리', '펭이', '강달이'다.
새 마스코트는 국립생태원 방문객 500명과 직원 200명의 투표로 선정됐다. 이름은 1천300여 명이 참여한 공모전을 통해 정해졌다.
국립생태원은 이들 캐릭터를 활용한 이미지를 22일부터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과 블로그(blog.nie.re.kr)에 무료로 배포하고, 다음 달 말까지 기념품 행사도 연다.
이번 신규 추가로 '생태친구들'은 총 8종으로 늘어났다. 생태원은 앞서 2013년 12월 개원 당시 멸종위기종인 하늘다람쥐, 금개구리, 대륙사슴, 저어새 등 4종의 캐릭터를 '생태친구들'로 선정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생태친구들'이 기관과 관람객 사이를 친근하게 연결해줄 것"이라며 "마스코트 이미지를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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