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20일 낮 12시 30분을 기해 경기도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등 8개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그러나 밤부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해 다시 호우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이들 지역 강수량은 오후 1시 현재 의정부 82.5㎜, 파주 탄현 82.0㎜, 포천 76.0㎜, 양주 남방 73.5㎜, 남양주 72.5㎜ 등이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
기상청은 21일까지 100㎜, 많은 곳은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일부 지역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의 강한 비를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이 약화해 비가 소강상태"라며 "남서쪽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접근, 밤부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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