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1일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서부와 북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유수암에 55.5㎜, 외도 53.5㎜, 금악에 27.5㎜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22일까지 30∼80㎜의 비가 더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서진하는 제13호 태풍 '하토(HATO)'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돼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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