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독립기념관은 21일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와 역사학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상기 충남대(63·국사학과) 교수를 '제13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13회 학술상 수상작은 '?호서 유림의 사상과 민족운동?(지식산업사, 2016)'으로, 호서지역 여러 유림 학파의 형성과 그 대표적 구성원들의 생애와 사상, 그들의 현실인식과 독립운동 양상을 분석한 역작이다.
김 교수는 현재까지 20년 동안 한말 유림 세력의 항일독립운동사 연구에 매진해 왔다.
50여 권에 달하는 저서와 편저, 항일의병운동과 충남지역 독립운동사에 관한 왕성한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는 '?한말의병연구'?, '?한말전기의병'?, ?'?한말의병운동-전기', ?'?행동하는 지성 한국의 독립운동가'? 등이 있다.
시상식은 22일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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