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가 찜한 TV] 추자현의 신혼일기 타고 '동상이몽2' 7위…11계단↑

입력 2017-08-22 07:00   수정 2017-08-22 09:35

[시청자가 찜한 TV] 추자현의 신혼일기 타고 '동상이몽2' 7위…11계단↑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연예인 관찰 예능 불패 신화의 바통이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에서 '너는 내 운명' 추자현에게로 넘어갔다. 시청률은 물론이고, 인터넷 화제성도 단연 으뜸이다.

추자현 부부의 신혼일기가 화제를 모으면서 SBS TV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 지난달 10일 첫 방송 이래 줄곧 월요일 밤 11시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그의 남편은 중국인 배우 위샤오광(于曉光·36). 하지만 프로그램에서 그는 '우효광'이라는 우리식 발음으로 불린다. 추자현도 자신보다 2살 어린 신랑을 '효광아~' '우효광' 등의 호칭으로 불러, 이들 부부는 '추우커플'이라는 애칭으로 통한다.

1979년생으로 올해 38세인 추자현이 열일곱에 데뷔한 이래 국내 연예계에서 이처럼 화제를 모은 적은 없다. 그는 우효광과 함께 한중 배우 부부가 되고, 그 신혼일기를 '동상이몽2'에서 공개하면서 지난 한달여 관심과 부러움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중국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만나 국경을 뛰어넘어 부부의 연을 맺은 두 배우는 지난 1월 혼인신고를 마쳤으나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 '추우커플'은 언어, 문화, 국경의 장벽을 모두 뛰어넘어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생활을 카메라 앞에 공개 중인데 둘이 빚어내는 이야기가 다채롭고 이국적이다.

추자현이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중국으로 건너가 밑바닥부터 노력해 현지에서 사랑받는 한국인 배우가 되기까지의 과정 자체가 드라마틱한 데다, 그 과정에서 2살 어린 중국인 배우를 남편으로 맞이해 서로 맞춰가며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은 각본이 필요없는 로맨스 영화다.






22일 CJ E&M과 닐슨코리아의 8월 둘째 주(8월 7~13일) 콘텐츠영향력지수(CPI·하단 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 216.5로 전주보다 11계단 뛰어올라 7위를 차지했다.

7일에는 추자현이 드라마 촬영차 베이징 신혼집에서 2천100km나 떨어진 쓰촨성으로 떠난 우효광을 만나기 위해 비행기로 4시간, 다시 차로 3시간을 더 이동해 애틋한 상봉을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어 14일에는 추자현이 남편을 위해 100인분의 닭튀김을 손수 만들어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한편, CPI 1위는 tvN 'SNL코리아9'이 차지했다. CPI는 260.1. '대세 보이그룹' 워너원이 출연한 덕분이다.







☞ 용어설명 : CPI 지수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CJ E&M 7개 채널(tvN·Mnet·OCN·온스타일·OtvN·올리브·XTM)에서 프라임 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 연예·오락, 음악,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인기도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CPI 지수는 주간 단위로 프로그램 관련 온라인 뉴스 구독자 수(주요 포털 등재 언론사 기준), 프로그램 직접 검색자수(국내 주요 포털 6개사), 소셜미디어 버즈량(블로그·게시판·SNS 전수조사) 등 3가지 실측 데이터를 200점 기준 표준점수로 환산해 산출된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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