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지, 메시 에이전트-맨시티 구단 접촉설 제기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0)가 이적설에 휘말렸다.
영국 스코틀랜드 가십전문 대중지 데일리레코드는 2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관계자와 메시 측 관계자가 지난주 스페인 바르셀로나 레스토랑에서 만났다"라며 "메시는 팀 동료 네이마르가 이적한 뒤 바르셀로나에 크게 실망했으며,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최근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4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지만, 정식으로 사인하기 전에 공개했던 것"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맨시티는 바이아웃 3억 유로(약 4천14억원)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네이마르가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때 기록한 역대 최고 이적료 2억2천만 유로(2천943억원)를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유럽 현지 매체들은 메시의 이적 가능성에 관해 '소문 수준'으로 보도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미러는 데일리레코드를 인용해 재보도했고, ESPN은 '루머'라는 단서를 달고 이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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