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는 22일 인천해경과 합동으로 연평도 일대에서 서북도서 병력 증원 및 주민 이송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해군 고속상륙정(LSF), 전투정(HP), 해병대 병력과 인천해경 현장지휘함, 공기부양정 등이 참가했다.
인방사는 서북도서 위급상황 발생을 가정해 인천에서 고속상륙정에 해병대 병력을 태워 연평도로 향했다.
해군 전투정과 해경 공기부양정도 고속상륙정과 함께 단대를 이뤄 기동했다.
연평도에 도착한 해군 고속상륙정은 해병대 병력을 신속하게 상륙시켰다.
해군은 이어 섬 주민 대피상황을 가정해 연평중학교 학생과 교사 40여명을 해경 공기부양정에 태우는 훈련을 했다.
인방사는 이번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기간 중 해병 2사단과 합동으로 고속상륙정을 활용한 병력 수송과 해안 접안 절차 훈련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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