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봉화군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운영한 '분천역 한여름 산타마을'에 관광객 5만여명이 다녀갔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는 4억8천여만원에 이른다고 했다.
지난겨울 11만명이 찾은 겨울 산타 마을에 이어 개장한 한여름 산타마을은 시원한 느낌의 산타 조형물, 각종 야생화, 산타 쉼터, 미끄럼틀 슬라이드, 물안개 터널 등 여러 즐길 거리를 마련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물안개 분수, 산타쉼터 겨울왕국체험 등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 주민이 구성한 주말 공연단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낙동강 상류 비경과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보면서 숲길 따라 걷는 낙동강 세평 하늘길 트레킹 코스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박노욱 군수는 "분천역 산타마을이 세계적인 사계절 테마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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