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광주방문, 5·18 헌법전문 반영 대통령 뜻 동참의미"

입력 2017-08-22 13:21   수정 2017-08-22 14:31

추미애 "광주방문, 5·18 헌법전문 반영 대통령 뜻 동참의미"

광주 방문해 5·18묘지 참배, 영화 '택시운전사' 관람 등 행보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2일 광주를 방문해 "5·18을 헌법전문에 담겠다는 대통령의 뜻을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한다 약속을 드리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를 첫 일정으로 지난 6월 9일 광주시당에서 개최한 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이후 75일 만의 광주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5·18 묘지를 참배한 추 대표는 5·18 구묘역을 잇달아 방문해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인 독일인 언론인 힌츠페터의 추모비를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추 대표는 "적폐를 청산하라는 국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이번 정부가 5·18정신을 온전히 드러내고,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야 하는 시점이다"며 "(마침 개봉한 영화가 다룬) 힌츠페터 기자의 정신에 감사를 표현하고 싶어, 서울에서 관람하려는 계획을 바꿔서 이곳 광주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고 그 뜻을 새기기 위해 찾았다"고 광주방문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담은 헌법을 내년 지방선거 시기에 통과시키겠다고 했다"며 "5·18 정신을 이어달라는 광주 시민, 대한민국 국민과 소통하려는 대통령의 뜻을 더불어민주당도 함께 한다는 뜻을 광주를 찾아 약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오후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단체인 '오월어머니회'와 면담하고, 충장로에서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할 예정이다.

pch8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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