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다가오자 수분크림·버건디 립스틱 인기

입력 2017-08-23 07:00  

가을 다가오자 수분크림·버건디 립스틱 인기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입추 후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도 조금씩 가을 준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에 따르면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한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 대비 건조한 모발을 관리하는 헤어케어 제품과 미스트, 수분크림의 매출이 늘었다.

낮아진 기온과 건조해진 날씨로 모발 관리와 관련된 헤어팩, 헤어오일 등 헤어케어 매출은 약 40%, 미스트와 수분크림은 각각 30%와 18% 늘었다.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끄는 헤어세럼 '존프리다 프리즈 이즈 오리지널 세럼'은 전월 대비 60% 가까이 매출이 올랐다.





헤어 식초인 이브로쉐 '라즈베리 헤어식초', 착한팩토리 '꿀 폭탄 트리트먼트' 역시 대표적인 인기 제품으로 집계됐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보습을 위한 스킨케어 제품 매출도 크게 늘었다.

'라운드어라운드'의 '그린티 미스트 토너'와 '그린티 릴리프 수분크림'은 해당 기간 매출이 각각 3.2배, 2.5배 증가하는 등 순한 성분을 가진 제품들이 잘 팔리고 있다.

가을에 어울리는 색조 제품과 보습 기능의 신제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에뛰드하우스는 그윽한 가을 분위기의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섀도 '플레이 컬러 아이즈 와인파티'와 립스틱 '디어 마이 에나멜 립스 톡' 신규 컬러 3종을 최근 선보였다.

'플레이 컬러 아이즈 와인파티'는 가을 시즌에 어울리는 깊고 풍부한 와인 느낌의 10색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디어 마이 에나멜 립스 톡'도 버건디 계열 3색으로 구성됐다.

바닐라코는 베이스 메이크업 직전에 발라 최적의 메이크업을 돕는 '어 하이드레이션 부스팅 크림(디어 핑크)'를 출시했다.

'디어 핑크'는 얼굴에 바르는 순간 물처럼 액체로 변하고 얼굴에 밀착된 후에는 수분막을 형성한다.







스킨푸드는 유자의 수분을 담은 메이크업 베이스 라인 '유자 수분 핏 2종'을 선보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추석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던 폭염이 예상보다 일찍 한풀 꺾이면서 틴트보다 립스틱이 인기를 끄는 추세"라며 "색상으로는 레드브라운, 버건디 등 짙은 붉은 계열이 인기를 끌고, 아침저녁 선선한 기온에 스타킹 매출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kamj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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