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은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추가 파병 계획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부 장관은 이날 독일 북부의 해군 훈련센터를 방문해 "미국이 선거를 의식하기보다 현실적인 상황에 기초해 한 걸음 나아간 결정을 내린 데 것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CDU) 소속인 폰데어라이엔 장관은 "아프가니스탄에서 군사적인 활동과 경제적 지원, 외교적인 노력 등이 연결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역시 CDU 소속인 노르게르트 뢰트겐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요한 해외 정책에서 처음으로 일관성있고 이성적이고 책임을 지는 전략을 보여줬다"고 직설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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