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김영권(27)의 소속팀 중국 광저우 헝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상하이 상강과 8강 1차전에서 충격적인 0-4 완패를 당했다.
광저우는 22일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39분 상대 팀 특급 외국인 선수 헐크에게 선취 결승 골을 내준 뒤 전반 추가시간에 왕선차오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다.
후반전엔 우레이에게 연속 골을 내줘 완패했다.
광저우는 현재 중국 슈퍼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브라질 출신의 외국인 선수 파울리뉴가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전력이 떨어졌다.
선발 출전한 김영권은 전후반 90분을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그는 2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해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알 아인(아랍에미리트)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득점 없이 비겼고, 페르세폴리스(이란)와 알 아흘리 제다(사우디아라비아)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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