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5∼31일 강남점 혼수전문관에서 '럭셔리 워치 & 주얼리 페어'를 열고 세계 유명 브랜드 시계와 보석 제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총 34개 브랜드 약 600억원 규모 물량을 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한 개 점포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행사 중 금액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강남점 3층 본관·신관 연결통로에는 별도 전시공간을 만들어 세계적인 명품시계 박람회에서 선보였던 오데마피게, 피아제, IWC,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랑게운트죄네 등 고급 시계 30여점을 특별 전시한다.
오메가, 태그호이어 등은 올해 신상품 일부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2억원대인 피아제의 라임라이트 하이주얼리 워치를 비롯해 강남점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상품도 준비됐다.
행사 첫날인 25일부터 3일간은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고급 시계와 보석은 장기 불황에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신세계백화점의 고급 시계·보석 매출은 매년 20%가량 증가했다. 이는 백화점 전체 매출 증가율보다 2∼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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