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미국 해군은 잇단 이지스함 충돌 사고로 도마 위에 오른 조지프 오코인 7함대 사령관을 보직 해임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미 정부 관료는 이 신문에 해군 중장인 오코인 사령관이 올해 들어 4차례 발생한 소속 군함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23일자로 해임된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인 존 S. 매케인함(DDG-56)이 싱가포르 동쪽에서 유조선과 충돌해 10명의 수병이 실종되는 등 최근 7함대 소속 함정에 대한 충돌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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