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문학·융복합 산업 강연…원희룡 지사 특강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과 인문학, 융복합 산업을 이야기 하는 '테크플러스(tech+) 제주 2017'가 23일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스마트 아일랜드, 연결의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와 일반인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스마트 아일랜드를 주제로 한 가상 현실(VR) 퍼포먼스 공연에 이어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의 환영사로 막이 올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스마트 아일랜드, 제주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서 '2030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 관광 서비스 구축, 스마트 팜 기술 보급에 대한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2010년 프랑스 '폴 에이몽 젊은 건축가' 상을 받은 백희성 KEAB 건축 대표가 '인간의 삶을 건축하는 스마트 도시'를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의 '나무 심기로 세상을 변화시킨다', 권순범 이큐브랩 대표의 'IoT(사물인터넷) 머신러닝 그리고 쓰레기' 등의 강연도 이어졌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와 이재승 카카오파머제주프로젝트 매니저는 스마트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및 IT·농업 융복합 산업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제주테크노파크·인터넷 신문 제주의소리가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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