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은행이 하반기 신입 행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규모는 50명으로 원서는 오는 30일까지 대구은행 홈페이지(www.dgb.co.kr)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서류전형을 거쳐 필기시험, 사전 인터뷰, 실무자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9월 7일 발표한다.
은행 측은 대학 전 학년 평균 B 학점 이상 지원 요건을 삭제해 지원자 부담을 줄였다. 대신 서류전형 때 입행 지원서 작성 충실도, 신뢰성, 창의성 등을 중점 점검한다.
면접은 출신 학교, 학점, 출신 지역 등 정보를 면접관에게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자격증 보유자와 IT, 데이터마이닝 등 분야 전문 경력 보유자도 선발한다.
대구은행과 함께 DGB금융 계열사인 DGB캐피탈, DGB생명도 같은 기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대구은행은 상반기 특성화고 출신을 포함해 신입사원 55명을 채용했다.
은행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취업난 해소를 위해 채용 인원을 줄이지 않고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문의는 ☎ 053-740-2097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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