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자원봉사자 안전교육을 열었다. 지난 19일에 이어 두 번째다.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진행된 교육에는 행사보조·운영, 안내, 통역, 해설, 환경정화, 교통 등 분야별 자원봉사자 720여명이 참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 대처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을 배웠다.
조직위는 국제대회 매너, 관람객 응대 요령 등 서비스 교육도 진행했다.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는 다음달 22∼2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리며 미식 관광 플랫폼, 교육·체험 행사, 국제콘퍼런스, 친환경 한가위 특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슬로라이프는 전통적이고 생태 친화적인 음식문화를 지키고 활성화해 삶의 질을 개선하자는 운동인 '슬로푸드'에 일상생활과 문화까지 더한 개념이다.
남양주시는 2013년부터 매년 슬로라이프 대회를 국제대회와 국내대회로 번갈아 열고 있다. 2013년 슬로푸드 국제대회로 시작해 2015년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로 이름을 바꿨다.
2015년 대회는 10일간 내외국인 40만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 22일 ㈜산수음료와 생수 5t 지원 협약을, ㈜태원종합건설과 응원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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