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 중구는 작년 11월 발생한 서문시장 4지구 화재 수습과정을 기록한 백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340쪽 분량으로 4지구 화재 개요와 기관별 대응, 피해상인 지원, 재난대비 개선사항, 성금기탁, 후원물품 등 내용을 담았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백서는 유사 사고가 날 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30일 서문시장 4지구에 큰불이 나 점포 679곳이 탔다.
생계 터전을 잃은 4지구 상인은 8개월여 만에 시장 인근 베네시움(지상 9층) 건물에 새 점포를 꾸려 오는 25일 손님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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