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교보증권은 24일 서진시스템[178320]이 올해 3분기에 실적 관련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천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서진시스템이 올해 2분기 매출은 추정치를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에 못 미쳤다"며 "계절적 성수기인 3분기에는 국내 대형 통신장비회사의 신규 외주 물량으로 실적이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분기 영업이익 부진은 성과급과 미주법인 설립 비용 등 일회성 비용과 전기차 등 신사업 관련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인데 이는 외형확대에 따른 일시적 비용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서진시스템이 하반기에는 LED 조명, 반도체 장비 하네스 등의 실적이 가세하는 만큼 비용 불확실성만 제거하면 과거와 같은 고수익성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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