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24일 오후 2시 50분을 기해 경기도 오산, 평택,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등 7개 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간 포천, 양주, 의정부, 구리, 남양주 5개 시·군의 호우주의보는 해제했다.
현재까지 강수량은 화성 운평 62.5㎜, 용인 기흥구 51㎜, 여주 산북 44㎜, 안산 풍도 32㎜, 오산 24.5㎜ 등을 기록하고 있다.
가평, 성남, 양평, 광주, 하남 등 5개 시에도 이미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 북부 지역에 있던 구름 떼가 남동진하면서 남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하고 있다"며 "경기 남부 지역에는 저녁까지 많은 곳은 시간당 30㎜의 비가 내리겠다"고 말했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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