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가 쪽방 생활인 주거복지 향상 등을 위해 마련한 '행복 나눔의 집'이 오는 25일 문을 연다.
중구 북성동 새마을금고 건물을 매입해 수리한 이곳은 지상 1∼3층에 공동샤워장·세탁실, 카페, 쪽방 상담소, 지원주택 5실 등을 갖췄다.
사단법인 자원봉사능력개발원이 운영을 맡는다.
개발원은 쪽방 생활인 5명을 선발해 6개월 동안 지원주택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행복 나눔의 집 운영으로 쪽방 생활인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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